와인 시장 덮친 '경제 한파'…5천원 와인만 '펄펄' 끓었다
고물가와 고금리 장기화에 올 겨울 와인 시장이 ‘저가 소비’와 ‘투자 이탈’이라는 두 흐름으로 쪼개졌다.
당장 마실 술을 찾는 서민들은 편의점 1만 원 이하 코너로 몰려가 가성비를 챙기는 반면, 와인을 자산으로 굴리던 고액 자산가들은 수익률이 곤두박질친 고급 와인 시장을 떠나고 있다.
(사진=GS25) ◇ 편의점 저가 와인 ‘전성시대’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12월 들어 편의점 업계의 가성비가 높은 레드와인 매출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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