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혜·갑질 의혹에 연이어 휩싸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번엔 가족의 보라매병원 진료 관련 의혹에 대해 "병원 '예약 부탁'이 '특혜의전 지시'로 둔갑했다"고 부인했다.
김 원내대표는 "영상촬영만 보라매병원에서 받았고, 환자가 많아 치료는 다른 병원에서 받았다"고 했다.이어 "특혜가 있었다면 보라매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을 것"이라며 "제 배우자, 아들 일로 보라매병원 측에 특혜나 의전을 요청하지도 받은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다.
전날 김 원내대표가 본인 의혹 관련 제보자로 추정되는 이들의 단체 대화방 내용을 공개하자, 이 보좌진들은 입장문을 내고 "해당 대화는 김 원내대표의 부인이 당사자 동의 없이 몰래 취득한 것"이라며 김 원내대표 등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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