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견제 내용을 담은 2026 회계연도 미국 국방수권법(NDAA)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으로 최근 발효된 가운데,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이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5일 전인대 외사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이번 NDAA에는 중국과 관련한 부정적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다"면서 "미국은 '중국 위협론'을 조장하고 내정에 무례하게 간섭했으며, 이는 중국의 핵심 이익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미국은 '제로섬 사고'와 이념적 편견을 버리고, 법안 내 중국 관련 부정적 조항의 시행을 중단해야 한다"며 "만약 이를 고집한다면, 중국은 법에 따라 단호한 조치를 취해 자국의 주권과 안전, 발전 이익을 지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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