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병원 특혜 없었다...예약 부탁이 의전 지시로 둔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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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병원 특혜 없었다...예약 부탁이 의전 지시로 둔갑"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가족들의 병원 특혜 이용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예약 부탁이 특혜 의전 지시로 둔갑했다"며 해당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영상 촬영만 보라매병원에서 받았고, 환자가 많아 치료는 다른 병원에서 받았다"며 "만약 특혜가 있었다면 보라매병원에서 치료받았을 것"이라고 짚었다.

앞서 이날 MBC는 2023년 4월 당시 김병기 의원실 소속 비서관이 보라매병원 부원장에게 김 원내대표의 부인과 아들이 대기 없이 진료받을 수 있게 요청하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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