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군사력 증강에 우려를 나타낸 미국 국방부의 연례보고서가 무책임한 과장으로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25일 중국 관영매체가 비판했다.
매체는 "보고서는 지난 몇 년간 중국의 군사력에 대한 오인과 오해를 계속하면서 중국의 역사적 군사력 증강을 과장하고 점점 더 취약해지는 미국 본토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며 "보고서는 여전히 중국과 관련된 주요 의제를 도전과 적대로 규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의 군사 위협론을 과장하는 것은 국방부의 연례적인 일상이 됐다"며 "보고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미국의 군사 개입을 주장하는 동시에 중국의 군사 발전이 미국인의 안보를 직접 위협할 수 있다고 묘사하면서 이전의 이중 잣대를 계속 채택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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