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비상시 차문 안열리는' 문제로 美당국 추가 조사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사고 등 비상 상황에서 차 문을 열기 어렵다는 소비자 불만으로 미 당국의 추가 조사를 받게 됐다.

당국은 지난달 24일 접수한 청원에서 2022년형 테슬라 모델3의 기계식 문 열림 장치가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숨겨져 있고, 표시가 없으며, 비상시 직관적으로 찾을 수 없게 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NHTSA는 지난 9월에도 2021년식 테슬라 모델Y 차량에서 차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소비자 신고 9건을 접수해 예비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