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전 경찰청장이 24일 법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서 월담하는 의원들을 체포하라고 했다"고 재차 증언했다.
조 전 청장에 대한 증인신문은 건강상 이유로 3시간 만에 종료됐다.
윤 전 대통령은 재판이 종료된 직후 입장문을 내고 조 전 청장의 증언은 "객관적 정황과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사실과 다른 주장이라는 취지로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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