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밀매 단속 등을 이유로 베네수엘라를 압박하고 있는 미국에 대해 중국이 "주권 침해"라며 중단을 촉구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쑨레이 유엔(UN) 주재 중국대표부 부대표는 전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개최한 긴급회의에서 발언을 통해 "미국의 일련의 언행은 지역 정세를 지속적으로 긴장시키고 있고 지역 국가와 국제 사회의 강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쑨 부대표는 미국이 마약 밀매 단속을 이유로 베네수엘라 인근 해역에서 군사력 배치를 강화하고 선박 침몰과 유조선 억류 등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들면서 "미국의 행위는 다른 국가의 주권·안보와 합법적 권익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유엔 헌장과 국제법을 엄중하게 위반하는 것이며 남미와 카리브해 지역의 평화·안전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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