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억짜리 아파트 사면서 부친 돈 106억 무이자로 빌려
정부가 서울·경기지역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이상거래 기획조사에서 1천건 넘는 위법 의심거래를 적발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경기 주택 이상거래(2025년 5∼6월 거래신고분)·부동산 실거래가 띄우기(2023년 3월∼2025년 8월 거래신고분)·특이동향(2025년 1∼7월 거래신고분) 3개 분야가 대상으로, 적발된 위법 의심거래는 총 1천2건이다.
실제 사례를 보면, A씨는 서울 소재 아파트를 130억원에 매수하면서 106억원을 아버지로부터 무이자로 차입해 조달했다가 특수관계인 차입금 과다로 적발돼 국세청에 통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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