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국 망명을 신청한 이민자 수천명을 제3국으로 추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CBS가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CBS는 23일(현지 시간) 행정부 내 비공개 문건을 인용해 "12월 초 기준, 이민세관단속국(ICE) 측은 이민법원에 '망명 신청 각하' 신청을 8000건 이상 제출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법원은 '안전한 제3국 협정(본국 송환을 꺼리는 불법 체류자를 제3국으로 보낼 수 있게 하는 협약)' 체결국이 수용할 수 있는 체류자의 망명 신청은 이민법에 따라 각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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