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전 경찰청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재판의 증인으로 출석해 "윤 전 대통령이 국회로 월담하는 의원들을 체포하라고 지시했다"는 취지로 재차 증언했다.
조 전 청장은 계엄 당일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여러 차례 전화가 와 처음에는 국회를 통제하라고 지시가 내려왔으나, 이후에는 국회로 월담하는 의원들을 체포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증언했다.조 전 청장은 지난 1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기소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재판에서도 유사한 취지로 증언한 바 있다.
조 전 청장은 비상계엄 이후 윤 전 대통령과 통화한 내용에 대해서도 증언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모두서치”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