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용 취업비자인 H-1B 비자 선발 시 기존 무작위 추첨제를 폐지하고, 고임금·고숙련 외국인 근로자를 우대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국(USCIS)의 매슈 트래게서 대변인은 "기존 무작위 H-1B 추첨 방식은 미국 기업들이 미국인 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할 임금보다 더 낮은 임금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들여오는 데에 악용되고 남용됐다"고 말했다.
이번 제도 개편은 트럼프 행정부가 H-1B 비자 1건당 10만달러(약 1억4천600만원)에 이르는 고액 수수료를 부과하는 등 이 비자 신청을 억제하기 위해 시행해온 정책의 연장선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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