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개소세 3.5% 내년 6월까지 연장 발표…내수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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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개소세 3.5% 내년 6월까지 연장 발표…내수 숨통

기획재정부는 24일 '2026년 상반기 탄력세율 운용방안'을 발표하고, 자동차 개소세 인하 조치를 내년 6월30일까지 6개월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정부는 올해 말까지 개소세 인하를 한시적으로 적용할 계획이었으나, 자동차 소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인하 기간을 연장했다.

국토교통부 신차 내수 판매 통계에 따르면 개소세가 3.5%로 적용됐던 시기에는 연간 내수 판매량이 170만대 안팎을 기록한 반면, 정상 세율인 5% 적용 시에는 163만대 수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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