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라 해외로 도피했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7) 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2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황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 씨는 해당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동남아로 출국해 캄보디아에 밀입국한 뒤 현지에서 생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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