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막판 주전 선수들을 조기에 휴식시키거나 경기 출전 시간을 제한해 최종 승률을 낮춰 '더 높은 드래프트 지명순번'을 얻으려는 전략인 '탱킹(tanking)'은 미국식 프로 스포츠 제도가 낳은 악습 아닌 악습이다.
NBA 소식에 가장 정통한 것으로 잘 알려진 미국 ESPN 기자 샴스 샤라니아는 "최근 NBA 사무국이 각 구단 소유주 및 단장들과 함께 탱킹 문제를 논의하기 시작했다"며 "지난 이사회 회의에서 드래프트 지명권 보호, 드래프트 로터리 방식 등 다양한 규칙 수정 아이디어를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논의된 주요 안은 지명권 보호 범위를 ‘최상위 4순위 또는 14순위 이상’으로 단순화해 중간 보호 조항을 없애는 방안, 한 팀이 2년 연속으로 상위 4번 내 지명권을 갖지 못하게 하는 방안, 그리고 3월 1일 이후 드래프트 로터리 순서를 확정하는 방안, 이렇게 세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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