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은 24일 중증 지적장애 자매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장애인 위계간음·강제추행)로 장애인 야학 교장 A(50대)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충북 옥천의 한 장애인 야학과 자신이 간부로 재직하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에서 중증 지적장애가 있는 20대 여성 B씨를 지난해 4월께부터 약 1년에 걸쳐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두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혐의를 다퉈볼 여지가 있고,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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