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취업비자' H-1B "고숙련에 가중치"…내년 2월27일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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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취업비자' H-1B "고숙련에 가중치"…내년 2월27일 시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전문직 외국인 노동자에게 발급되는 H-1B 비자가 고숙련·고임금 노동자에 우선 배정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기업들이 비자 제도를 악용해 미국인 노동자를 대체할 저임금 외국인 노동자를 유입시키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매튜 트라게서 미 이민국(USCIS) 대변인은 개편 배경에 대해 "기존의 무작위 H-1B 비자 등록 방식는 미국 고용주들이 미국인 노동자에게 통상 지급하는 임금보다 낮은 임금으로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는 데 악용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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