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후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한겨레 보도와 관련해 “해당 사안에 대해 원내대표께서 (호텔 숙박권을) 직접 받은 게 아니라 잘 몰랐고 신중치 못했다고 말씀하신 것으로만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김 원내대표가 숙박권 수수 의혹에 대해 명쾌하고 해명하거나 유감을 표명하며 몸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자들의 질문에 고압적인 반응을 보인 것이 알려지자 여론도 급속히 악화됐다.
특히 ‘상처에 소금을 뿌리고 싶으냐’는 발언은, 유관 상임위 의원이 대한항공으로부터 숙박권을 ‘무료’로 받았다는 것 자체가 청탁금지법 위반까지 갈 수 있는 ‘범법 의혹’임에도 김 원내대표는 그것을 ‘상처’라고 표현하며 마치 자신이 피해자인 것처럼 적반하장식 대응을 한 것이라 더욱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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