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이전 본격화…국방부 이전 예산 없어 '빈 대통령실' 유지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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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이전 본격화…국방부 이전 예산 없어 '빈 대통령실' 유지할듯

대통령실에 청사를 내주고 합동참모본부 등으로 분산 이전했던 국방부가 다시 용산 본관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전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 실패하면서 당분간 대통령실 건물은 비워둔 채 관리·운영되는 상황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국방부와 합참은 3년 넘게 한 건물을 공동 사용하게 됐고, 청사 공간 부족으로 일부 국방부 부서와 직속부대는 외부 건물로 분산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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