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엔해비타트 의혹' 與박수현 불송치…검찰, 재수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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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엔해비타트 의혹' 與박수현 불송치…검찰, 재수사 요청

경찰이 유엔(UN) 산하기구를 사칭해 기부금을 수수한 의혹이 제기된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의 초대 회장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을 일부 무혐의 처분했다가 검찰의 재수사 요청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신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법인과 이모 대표에 대해서는 혐의가 인정된다며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아직 수사가 끝나지 않은 박 의원의 사문서 위조 등 혐의와 함께 판단하라는 취지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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