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말고 다른 일 배우려고 했다"…KIA 박준표, 현역 은퇴→전력분석원 새 출발 "선수들에게 도움 됐으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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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말고 다른 일 배우려고 했다"…KIA 박준표, 현역 은퇴→전력분석원 새 출발 "선수들에게 도움 됐으면" [인터뷰]

KIA 타이거즈 투수 박준표가 전력분석원으로 야구 인생 2막을 시작한다.

박준표는 "2차 드래프트가 끝난 뒤 구단에서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할 생각이 있느냐'고 제안해 하루만 시간을 달라고 했다.

박준표는 "손가락 부상 이후 밸런스가 많이 무너진 것 같다.오히려 구속은 더 나왔는데, 부상 이후 팔꿈치를 쓰려고 하다 보니 힘은 있는데 가동 범위와 공의 무브먼트가 줄어드는 걸 느꼈다"며 "좀 더 많이 뛰었으면 잘할 자신이 있었는데, 못 뛴 것도 내 실력"이라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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