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전쟁에 강제 동원돼 숨진 한국인들의 유족이 “올해가 광복 80주년이라지만 아직도 야스쿠니에 갇힌 아버지는 해방을 맞지 못했다”며 ‘야스쿠니 신사 무단 합사’를 철폐하라며 한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일본 군국주의 상징인 야스쿠니 신사에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비롯해 일제가 일으킨 전쟁에 끌려가 숨진 한국인도 2만여명 합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 희생자 유족들은 1990년대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법원에 합사 취소 소송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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