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살해한 아들…부모는 무릎 꿇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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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살해한 아들…부모는 무릎 꿇고 “죄송합니다”

대만 타이베이 도심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용의자의 부모가 무릎을 꿇고 시민과 피해자 유가족에게 사죄했다.

23일 대만 중앙통신사와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흉기 난동 용의자인 장원(27)의 부모는 대만 법의부검센터 앞에서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취재진 앞에 섰다.

경찰 조사 결과, 장원은 올해 중반부터 상세한 범죄 계획서를 준비하고 중산 일대를 사전 답사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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