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봉을 잡은 뒤 임한 첫 경기에서 석패한 삼성화재의 고준용 감독대행은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호흡을 가다듬고 기자회견에 임한 고준용 대행은 "우리 팀 선수들은 나무랄 것 없이 잘했다"며 "이길 수 있었는데 내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화재는 세트 점수 2-1로 앞서다가 4세트를 15-25로 내주면서 풀세트 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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