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향해 "넌 원래 예스맨이라 반대를 못한 것 아니냐"고 질책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조 전 장관 증언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전인 지난해 12월3일 저녁 대통령실 5층 대접견실에 도착해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듣고 '멘붕(멘탈 붕괴)' 내지 '패닉' 상태에 빠졌다.
이에 특검팀은 "최상목이 피고인(이상민)에게 '넌 원래 예스맨이니까 노(No)라고 못했겠지'라고 말하는 것을 봤느냐"고 물었다.조 전 장관은 "네"라며 "제가 말이 좀 과하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모두서치”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