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릭(복제약) 약가 인하 등을 골자로 한 약가 개편 시행이 내년 7월경으로 예고됐지만, 회사별 매출 구조와 복제약 비중에 따라 영향이 크게 달라 일부 제약사들은 내년 사업계획 수립을 늦추거나 목표치를 다시 들여다보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 2012년 일괄 약가 인하로 제약사 매출이 평균 34% 감소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내수 침체, 고환율 등 기업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신약 연구개발은 계속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지만, 약가 인하로 매출 감소가 현실화되면 공격적인 투자에 대한 의문이 드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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