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원자재의 99.7%를 해상 운송에 의존하고 있는 가운데, 위기 시 국가가 바로 동원할 수 있는 ‘한국형 전략상선대’를 구축할 수 있는지가 해상주권과 조선·해운 산업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박정석 한국해운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세계적인 선복량과 조선 기술력을 보유한 강국의 위상에 걸맞게 조속히 해운·조선 안정화 기금을 조성해야 한다”며 “위기 시 국가가 우선 동원할 수 있는 ‘한국형 전략상선대’ 도입과 이를 뒷받침할 법안 마련은 국가 경제와 안보를 지탱할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 회장은 추가 발언을 통해 전략상선대 도입이 단순한 해운 지원을 넘어 ‘대한민국 조선 산업의 재건 및 수호’를 위한 핵심 대책임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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