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철거를 위한 금강 낙동강 영산강 시민행동'은 23일 "이재명 정부는 4대강 재자연화를 국정과제로 채택한 만큼 조속히 보 수문 개방과 보 처리방안 이행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금강 세종보 재가동을 반대하며 600일 넘게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이 단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보는 4대강 16개 보 가운데 장기간 개방을 통해 강의 자연성 회복을 가장 뚜렷하게 보여준 사례"라며 "윤석열 정부가 과학적·민주적 절차를 거쳐 마련된 보 처리방안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은 물 정책의 후퇴"라고 비판했다.
시민행동은 세종보 재가동 등 윤석열 전 정부의 물 정책에 반대하며 지난해 4월 30일부터 세종보 상류에 천막을 친 채 농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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