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도 워싱턴DC의 대표적 문화예술 공연장인 케네디 센터 명칭을 '트럼프-케네디 센터'로 바꾼 것과 관련해 소송을 당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장을 보면 피고인 명단에는 트럼프 대통령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케네디 센터 이사인 팸 본디 미국 법무장관, 컨트리 가수 리 그린우드, 폭스뉴스 진행자 로라 잉그러햄 등도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1월 집권 2기에 취임하면서 진보 진영과의 '문화전쟁'의 일환으로 케네디 센터의 기존 이사진을 물갈이하고, 자신이 직접 이사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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