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철 국립경상대 교수는 23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2025 INSS 콘퍼런스'에서 "중국은 러시아와 달리 북한에 대한 비핵화 입장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를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북·중 고위급 교류가 재개되지 못한 핵심 원인으로 중국의 제재 유지를 지목했다.
이날 콘퍼런스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북한이 남북 대화에 응할 가능성은 매우 작으며, 대화에 응하더라도 '두 국가' 주장에 근거해 상호 국호 사용 등 과거와 전혀 다른 형식을 요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근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북한은 우리와 대화를 남북대화나 북남대화가 아닌 '한조대화'와 '조한대화'로 부르고, 외무성이 나서서 우리 외교부와 대화해야 한다고 주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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