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플랫폼기업 등에서 일하는 '유연 고용(flexible employment)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이 유연 고용 직종으로 몰리는 가운데 택배·배달 등 분야의 중국 플랫폼기업들은 미국 증시에 상장하는 곳이 나올 만큼 몸집을 불렸지만 노동자들은 하청·재하청 고용 구조 속에 권익을 침해당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중국 당국은 유연 고용 노동자의 법적 보호 문제를 거론해왔다.
중국 당국의 통계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중국 유연 고용 노동자 중 기본 양로보험에 가입한 사람은 7천57만명, 기본 의료보험 가입자 수는 6천615만9천명으로 2억명이 넘는 전체 규모에 비해 사회보장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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