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불교단체 정토회는 김우빈, 신민아의 결혼식에서 주례를 한 법률스님의 주례사를 공개했다.
공개된 주례사에서 법률스님은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며 “두 분과 오랫동안 알고 지냈다”고 전했다.
그렇지만 같이 산다는 게 쉽지는 않다며 “늘 오늘과 같은 마음이라면 얼마나 좋겠나.살다 보면 견해가 다름이 생기고, 그로 인해서 갈등이 생긴다.대부분의 사람들은 결혼을 하면 두 사람이 서로 좋아하기 때문에 서로 같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그러다 보니까 결혼의 좋음도 있지만 결혼이 개인의 자유를 속박할 때가 많다.그래서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이를 극복하려면 결혼한 부부가 서로 의지하는 따뜻함만 추구할 것이 아니라 개인의 자유를 매우 존중하는 게 필요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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