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BS방송이 간판 시사 프로그램 '60분'의 이민자 추방 관련 보도를 취소한 것을 두고 내외부에서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판의 초점은 미국 행정부가 해당 보도 내용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음에도 불구하고 바리 와이스 CBS 신임 편집국장이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 등 고위 인사의 반론 인터뷰를 포함할 것을 요구했다는 사실과 보도 취소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입맛에 맞추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맞춰져 있다.
마키 의원은 "트럼프는 파라마운트(CBS의 모회사)와 스카이댄스의 합병을 승인했고 몇달 후 CBS 새 편집국장은 트럼프를 비판하는 심층 보도를 킬했다"며 "바로 이것이 정부 검열의 모습"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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