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마트노동조합이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계기로 유통산업 구조와 정부 규제 정책 전반에 문제를 제기했다.
노조는 “쿠팡 전체 매출은 2013년 4800억원에서 약 100배 가까이 성장했고 실제 이용자는 2300만명에 이른다”며 “13년 넘게 지속된 오프라인 유통 규제와 코로나19가 맞물리며 온라인 유통이 급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이번 사태를 정치권과 정부, 기업 모두가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외국계와 국내 기업 간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과 소비자를 위한 합리적 규제, 정부 차원의 유통산업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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