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부부관계를 할 때마다 “때려줘”, “목 졸라줘”, “머리채 잡아당겨 줘” 등 이해하기 힘든 요구를 해오기 시작했던 것.
A씨는 “이제는 밤에 침실로 들어가는 것도 두렵다”며 “과연 이 결혼을 유지하는 게 맞는 건지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아내의 성적 요구가 이혼사유가 될 수 있느냐”고 물었다.
또 “제가 가정폭력 가해자로 몰리는 건 아닌지 너무 불안하다”며 “사실 아내를 버리고 싶진 않지만, 이런 요구가 계속된다면 같이 살 자신이 없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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