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美 베네수 유조선 나포에 “불법 행위” 비난…23일 안보리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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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美 베네수 유조선 나포에 “불법 행위” 비난…23일 안보리 회의

미국이 불법 마약 단속을 명분으로 카리브해에서 마약 선박 공격에 이어 베네수엘라의 유조선 나포가 잇따르자 중국과 러시아가 비난하며 지지에 나섰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이날 이반 길 베네수엘라 외무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미국의 유조선 봉쇄에 맞서는 베네수엘라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에 대해 ‘불법 행위’라며 비난하며 베네수엘라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미국의 실력 행사를 막기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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