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교착 상태로 장기화하는 가운데, 다른 지자체와 비슷한 수준의 10%대 임금 인상안마저도 양측이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버스조합 관계자는 "협상이 진행 중인 만큼 구체적 수치를 밝힐 수는 없다"면서도 "10% 이상의 임금 인상을 제안했으나 노조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버스조합은 이미 올해 노사 간 임금 합의에 도달한 부산(10.48% 인상)과 대구(9.95% 인상), 인천(9.72% 인상) 사례를 고려해 10%대의 높은 임금 인상률을 제안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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