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합동참모본부의 군사분계선(MDL) 침범 판단 기준과 관련해 "세상에 어떤 나라 군대가 ‘내 땅인지 네 땅인지 헷갈리면 그냥 적에게 줘버려라’라고 지침을 내리나?"라며 이재명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애매하면 남쪽으로?? 합참이 군사분계선 판단 시 우리 군사지도 대신 북한에 유리한 ‘더 남쪽’ 기준선을 따르라는 지침을 지난 9월 하달했다고 한다"며 "말이 되는가? 우리 군사지도와 유엔사 참조선 중 ‘남쪽에 있는 것’을 기준으로 삼으라니”라며 이같이 따져 물었다.
북한이 8월 MDL을 침범하자 우리 군이 경고사격했고, 북한이 ‘도발’이라고 반발하자마자 9월에 기준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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