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미국 테네시주에 11조원을 투자해 통합 비철금속 제련소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이 합작법인에 고려아연 지분 10%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넘기기로 한 것이 양측 간 공방 가열의 도화선으로 작용했다.
고려아연의 지분 10%를 미국 측이 갖는 데 대해 영풍·MBK가 지난 16일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판단이 임박하면서 양측의 여론전은 점입가경 상태다.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투자 구조는 ▲미국 정부·기업, 고려아연이 출자 및 대출을 받아 합작법인(크루시블 JV) 설립한 후 ▲고려아연은 합작법인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해 지분을 넘겨주고 자금을 확보하고 ▲고려아연은 이 자금으로 현지 사업법인인 크루시블 메탈스의 지분 100%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요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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