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산단에 에너지인프라 구축…전력절감·재생에너지 공급

22일 군산시에 따르면 시는 태양광과 소형풍력, 스마트에너지 저장시설 등을 2026년까지 산업단지에 구축해 친환경·저탄소 산업단지를 실현하고 고효율 에너지 선도기지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내년까지 이들 인프라가 구축되면 향후 30년간 416억원의 입주기업 전력 요금 절감, 연간 16GW(기가와트) 재생에너지 공급, 탄소 저감, 스마트에너지 허브 가동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과 에너지 효율화 설비를 결합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전력 비용을 대폭 절감하는 동시에 RE100 및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산업단지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