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탄소정책 ‘유턴’···한국 EV 갈림길
최근 글로벌 전기차(EV) 정책이 급격히 후퇴하는 양상을 띈다.
EV 판매 둔화 속 하이브리드(HEV·PHEV) 수요가 폭증하며 내연기관 모델 강화가 새로운 생존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3월엔 독일, 이탈리아 등 주요 자동차 생산국들이 강력하게 반발한 결과, 탄소중립 목표를 유지하면서도 유로7(EURO 7) 규제 적용을 완화하고 전기차 보조금 축소를 결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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