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이 지난 대통령 선거 닷새 전에 후원금과 해저터널 제안서를 들고 국민의힘을 찾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중앙일보가 22일 단독 보도했다.
중앙일보가 입수한 통일교 내부 보고 문건에 따르면 2022년 3월 대선 직전 통일교 권역별 간부들이 국민의힘 시도당 위원장급 인사들과 만나 정치자금을 건네며 교단 사업 협조를 구했다.
국민의힘 쪽은 "통일교 조직 후원인지 몰랐다"고 밝혔지만, 백종헌 의원은 3월 6일 통일교 부산·울산 대교구장 이모씨, 부산지부장 박모씨와 만나 후원금을 받았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위키트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