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강원 강릉시)이 '옥중 예산 성과'로 존재감을 알렸다.
지난 9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권 의원은 19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국회의원의 중요한 책무는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 일"이라며 "저는 무도한 정치 탄압 속에서도 내년도 예산 확보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고 자평했다.
사법부의 정당한 재판 절차를 정치 탄압으로 규정하는 것이 적절한지, 또한 통일교 불법 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된 상황에서 예산 확보 성과를 자랑하는 것이 과연 합당한지에 대한 비판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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