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전시실은 기존 '언양문화권' 중심의 전시에서 벗어나 대곡천(반구천) 일대의 역사·문화에 초점을 맞춰 개편했다.
새로 마련한 전시 코너는 ▲ 박물관 건립의 출발점이 된 대곡댐 건설 과정과 삶의 터전을 떠나야 했던 이주민들의 이야기를 조명하는 '대곡댐 건설과 이주민' ▲ 대곡천 일대 사찰의 역사와 출토 유물을 통해 불교문화 흐름을 소개하는 '물길 따라 깨달음을 찾다' ▲ 고려 말 언양으로 유배된 정몽주를 비롯해 수려한 자연 속에서 심신을 수양했던 선비들의 구곡(九曲) 문화를 선보이는 '선비들의 이상세계, 반구대와 구곡문화' 등이다.
특히 박물관 인근에서 확인된 장천사 석등을 전시실 중심 공간에 배치, 대곡천 일대 역사 문화 연구의 거점이라는 현장성과 지역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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