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대전 서구 월평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A 씨는 "카페를 10년가량 같은 장소에서 하면서 커피나 음료를 손님이 들고 온 텀블러에 담아주는 경우는 10명 중의 1명 될까 말까인데, 테이크아웃 컵 가격을 손님이 낸다고 텀블러를 들고 오는 손님이 더 늘어날지는 의문"이라며 "정부에서 하라고 하면 해야겠지만 일회용 컵 들여오는 가격이 카페마다 다르다고 알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카페마다 일회용 컵 가격이 차이가 나고 손님들이 항의하진 않을까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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