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광역시의원 선거구 4곳을 여성 경쟁 전략선거구(여성특구)로 지정하기로 하면서 남성 후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21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광주시당은 전날 운영위원회를 열어 광주 지역 시의원 선거구 20곳 중 4곳을 여성 의원 진출을 보장하기 위해 남성 후보의 출마를 제한하는 여성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광산구 광역의원 선거구는 2014년 3선거구 여성특구, 2018년 4선거구 여성특구, 2022년 4선거구 청년특구 등으로 잇따라 지정됐고, 선거구 조정에 따라 신가동 등 일부 지역이 최장 16년 동안 '전략 선거구'로 묶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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