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부침 함께한 표지석, 세종 거쳐 다시 부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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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부침 함께한 표지석, 세종 거쳐 다시 부산에

해수부 출범과 함께 서울 강남 청사 앞에 세워졌으며 당시 제막식에는 김영삼 대통령도 참석했다.

2013년 해수부가 세종에서 다시 출범한 뒤에도 표지석은 한동안 부산에 머물렀다.

해수부 관계자는 "과거에는 해수부 해체로 표지석이 국립해양박물관 등에 보관되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이전과 함께 부산 청사로 설치하는 것을 미리 확정했다"며 "이를 계기로 해수부의 '부산 시대'가 열렸음을 대내외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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