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7일 방송된TV CHOSUN '잘 빠지는 연애'는 감정이 극단으로 치닫는 러브라인과 예고 없이 들이닥친 체중 점검이 겹치며,합숙소가 말 그대로 혼돈에 빠졌다.진심을 전하려는 마음과 엇갈린 선택,그리고 사랑에 빠진 대가처럼 찾아온 체중 증가까지,연애와 다이어트의 현실을 동시에 마주한 하루였다.
남양주 공유는 스페셜 데이트권 상대로 망설임 없이 화성 하지원을 선택했다.두 사람은'잘 빠지는 연애'최초의 야외 데이트로 볼링장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남양주 공유는"가방을 들어주겠다"는 등의 특유의 세심한 매너로 화성 하지원의 마음을 흔들었고,화성 하지원은 남양주 공유의 볼링 실력에 또 한 번 설렘을 느꼈다.두 사람은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자연스럽게 손을 맞잡아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렸고,동시에"이건 내 사심"이라는 남양주 공유의 돌직구 멘트가 이목을 끌었다.
로맨스의 여운도 잠시,마지막 날 아침 합숙소에는 충격적인 공지가 울려 퍼졌다.러브 트레이너 마선호와 이모란의 요청으로 전원 체중 점검이 진행됐고, 9명의 출연자 중 무려6명이 체중 증가 판정을 받았다.결국 잘빼남녀는 인사도 제대로 나누지 못한 채 전원 강제 퇴소,곧바로 센터로 이동해 강도 높은 다이어트 지옥 훈련에 돌입했다.이를 본MC들은"보통 마지막 날엔 최종 선택하고 끝 아니냐"라며 색다른 전개에 대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진짜 차별화된 연애 프로그램"이라며'잘 빠지는 연애'만의 독보적 결을 다시금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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