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을 포함한 국회 공직자들의 퇴직 후 취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직무와 연관된 피감기관이나 대기업·로펌 등으로 직행하는 경우가 절반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경제정의실천연합이 공개한 '국회 공직자 퇴직 후 취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국회 공직자(국회의원, 보좌진, 사무처 등)의 취업심사 438건을 전수 분석한 결과, 국회 퇴직자의 취업제한 심사 신청 405건 중 394건(97.28)%이 취업 가능 결정을 받고, 취업승인 심사 신청 33건 중 33건(100%)이 취업 승인 결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회 국정감사 등을 통해 해당 기업·기관·단체를 직접 감독하는 국회의원들이, 의원직 퇴임 후 관련 기업에 취직하는 경우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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