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행복할 수 있는 권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9일 저녁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출판사 시공사에서 열린 북콘서트 무대에 오른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도시의 비전을 이렇게 정의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본인이 생각하는 서울의 모습에 대해 “도시하면 혼자 있을 때는 외롭고, 같이 있을 때만 화려하게 느껴진다”면서 “혼자 있을 때나 같이 있을 때나 같은 도시의 느낌이 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이사를 가게 됐다’ ‘그동안 정말 행복했다’ ‘이사가는 그 동네에서도 구청장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인사하는 문자가 온다”며 “유대감이 생기면 이사 갈 때 이웃집에 인사하고 가지 않느냐.구청장에게도 인사하고 가야겠다라는 마음이 생기나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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